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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자신감 갖되 다 잊어라"...'쿠웨이트 9-0 대파' 황선홍 AG 감독이 선수들에게 전한 메시지

마요네즈 마요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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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ong.kr/issue/1684094 복사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930070<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선 황선홍 감독은 "일곱발 중 첫 발을 뗏다.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갖되 다 잊으라고 하고 싶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 더 많은 각오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대승에 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네팔을 11-0으로 제압할 당시 8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경기는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골 차 경기로 남아 있다. 쿠웨이트전은 2번째로 큰 점수 차 경기다.


황 감독은 "대승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반드시 경계해야 하는 부분이다. 큰 점수 차로 이기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자칫 독이 될 수 있다. 이번 첫 경기는 빨리 잊어버리고 싶다. 전술적으로 준비한대로 수행한 선수들은 칭찬하고 싶다. 결과는 잊고 다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선홍 감독은 "더 어려운 경기가 기다리고 있고 아직 갈 길이 멀다. 해야 할 일이 많다. 우리 선수들에게 이런 부분을 강조하고 싶다. 1차전 여러 상황을 고려해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매경기 최선을 다해 승리를 위해 뛸 것"이라고 전했다.


황 감독의 이번 대승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체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승리다. 이에 황 감독은 "부담도 갖고 했다. 전체 한국 팀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땐 긍정적이지만, 우리 팀으로 봤을 땐 자중해야 한다. 오늘 승리로 한국 전체가 좋은 기운을 가지고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야기했다.


황선홍호는 이틀 뒤인 21일 태국을 상대해야 한다. 쉴 시간은 22일 하루밖에 없다. 황선홍 감독은 "여러 상황을 고려 중이다. 전체적인 예선에 따라 조율하려 생각 중"이라며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유동적으로 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인 기자가 진화에 와서 기억에 남는 것에 관해 묻자 황 감독은 "연습 구장 상태가 좋았다. 경기장도 마찬가지다. 좋은 경기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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