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 러샤군 T90 탱크 상대로 현실 워썬더 찍는 우크라 브래들리

무지성 꼬라박 공세에 나선 러샤군이 매일같이 엄청나게 터져나가고 있는 아우디우카 전선에서

러샤군 T90 전차를 농락하듯 가지고 노는 우크라군 브래들리 장갑차의 영상이 나왔음.

원래 영상은 8분짜리인데, 고배속으로 돌려서 2분 20초 정도로 만든 영상임.

영상 시작할 때 보면 영상 하단에 보이는 우크라군 브래들리가 좌우로 와리가리를 치면서

화면 중간에 있는 러샤군 T90을 25미리 기관포로 난타함.

중간중간 브래들리가 토우미사일을 쏜 건지, 아님 기관포탄에 T90의 반응장갑이 폭발한 건지는

러샤군 전차는 어리버리 타면서 움찔대다 그걸 계속 쳐맞기만 함.

그러다가 1분 30초쯤 되면, 러샤군 전차의 모습이 확대가 되는데,

포수와 전차장이 뒈졌는지 포탑이 지 혼자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음.

조종수는 패닉에 빠졌는지 혼란스럽게 움직이다 도로가 나무에 전차를 처박음 .

아우디우카에서 10대 1의 비율로 러샤군 기갑이 터져나간다더니

영상을 보니까 이해가 감. 숙련도나 전장 활용도가 비교가 안 됨.

그리고 워썬더 게임에서나 보던 장갑차가 기관포로 전차를 농락하고 때려잡는 모습을

실제 현실에서 보게 되니 똥겜 워썬더가 갑자기 하이퍼리얼리즘 게임으로 느껴짐.

사실, 1991년 걸프전 때도 브래들리가 25미리 기관포로 T72 격파한 적이 있긴 함.

그걸 두고 이라크군 t72가 땅파고 들어앉은 걸 미군 브래들리가 운좋게 높은 데서

전차 상면을 쏴서 잡은 거다 라는 썰이 지배적이었는데, 이 영상도 그렇고,

마리우폴에서 우크라 장갑차가 30미리 기관포로 러샤군 T72를 뺑뺑이 돌면서 찜질 가해

격파한 영상을 봐도 그렇고 측면이 약한 러샤 전차는 장갑차의 대구경 기관포로도 격파가 가능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