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신라 별궁터에 있는 월지 지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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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安邑池)는 신라 시대에 지어진 대표적인 수자원 시설 중 하나로, 신라시대 왕자들이 기거하던 별궁이 있던 자리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문무왕 14년(674)에 ‘월지’라는 이름의 인공연못을 이곳에다 지었다고 한다.
호수의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보면 서쪽과 남쪽은 직선으로 이어지게 만들고, 북쪽과 동쪽은 바닷가의 해안선처럼 복잡하게 만들었는데, 이는 호수가 아닌 바다 전체를 보는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함이라고 전해진다. 이 월지의 모습에 관해서는 한가지 흥미로운 가설이 하나 더 있는데, 월지가 단순한 인공호수가 아닌 당시 동아시아 지도를 본 떠 만들었다는 월지 지도설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의 월지관에도 월지 해안선 지도설 이야기를 실어놓았다. 다만 이에 관한 뚜렷한 기록이나 물증이 없어 가설로만 남은 상태이며, 막짤은 그냥 내 맘대로 대응시켜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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