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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영세중립국이면서 타국을 침범한 일이 많았던 국가

감자:)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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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중립국이면서 타국을 침범한 일이 많았던 국가 | mbong.kr 엠봉

그것은 스위스.

이놈들은 영세 중립국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번 타국을 침범했는데,

1968년 10월 14일

리히텐슈타인 동부의 말분에 스위스군 육군이 실수로 인해 포탄 5발을 피격했다.

1976년 8월 26일

스위스 육군 75명과 다수의 군마들이 리히텐슈타인 국경을 500m를 침범했다.

리히텐슈타인인들은 자주 있는 일이라 그러려니 했다.

1985년 12월 5일

스위스군의 포병훈련중 미사일 수 발이 리히텐슈타인의 숲에 착탄해 산불이 발생했다.

리히텐슈타인은 조금 화났으며 스위스는 많이 미안해서 적당한 배상금을 지불했다.

1992년 10월 13일

스위스군 장교후보생들이 독도술 훈련을 하다가

리히텐슈타인의 영토를 스위스령인 줄 알고 침입해

감시초소를 설치 후 경계근무를 진행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실제로 이행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리히텐슈타인의 영토였지만

서로 몰?루 상태여서 스위스가 사과하고 끝났다.

2007년 3월 1일

스위스가 군사훈련 중에 리히텐슈타인 영토를 2km 가량 침범했다.

리히텐슈타인은 "나도 몰랐는데,

아무튼 침공한건 아니잖아"라고 쿨하게 넘겼다.

영세중립국이면서 타국을 침범한 일이 많았던 국가 | mbong.kr 엠봉

어차피 리히텐슈타인 공국은 군대가 없는데다가 국방을 주변국이 담당하다보니

국경 안으로 군인이 넘어와도 쩝, 얼빵한 놈이구만 하고 넘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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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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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봉_sH3oTTmL 24.06.09. 19:21 (IP: 77.34.♡.♡)
군대 없는 국가라니 귀하네요
엠봉_VRZkcq9W 24.06.09. 19:29 (IP: 114.212.♡.♡)
리히텐슈타인 의회에서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공세자 겸 섭정 알로이스 필리프 마리아가 보수 가톨릭 귀족인 그의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는지 "나라를 빌 게이츠에게 팔고 국명도 마이크로소프트로 바꾼 후 오스트리아 빈으로 돌아가겠다"고 위협했고 리히텐슈타인은 공가의 가산으로 유지되는 나라라 결국 의회는 알로이스 공세자에게 굴복, 법안을 거부했다. 뉴욕타임즈 기사 알로이스가 오스트리아로 돌아가겠다고 한 이유는 본래 리히텐슈타인 공가는 오스트리아 제국의 신하였기 때문에 과거에는 공가가 빈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 리히텐슈타인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화폐를 사용하고 총리를 비롯한 주요 각료에 오스트리아인이 임명되는 등 오스트리아 제국의 제후국에 가까웠다. 그러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되고 오스트리아는 아예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이 되면서 리히텐슈타인이 실질적으로 독립국이 되고, 이후 나치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병합한 1938년 이후로는 공가도 리히텐슈타인에 살게 되었다. 왜냐면 당시 공비 엘리자베트가 유대인이라 나치 독일에 병합된 오스트리아의 빈을 떠날 수밖에 없었기 때문. 어찌 보면 현존하는 신성 로마 제국의 마지막 제후국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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