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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하네요... ! BEST

ecba3b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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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mbong.kr/anony/2263986

아직 경찰서는 안가봤고 조금 더 상황을 지켜 본 다음에 신고를 하던가 하려 합니다.. 저 자신이 원망스러운건 걔네들이 저에 대해서 안좋은 소리를 할 때 '하지마, 너네가 나에 대해서 그렇게 말하는게 기분 나빠' 라거나 '지금 내 이야기 하는거니?' 라고는 말해야 하는데 그마저도 못하고 있는 제가 한심합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않은 저도 잘못이거든요..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이런 불합리한 싱황에 놓였을때도 한마디도 하지 못했거든요.. 초등학교 때 저를 앞담한 아이들에게도.. 중학교 때 저를 볼때마다 욕을 하던 아이에게 한번도 저의 감정을 말한적이 없어요... 이러한 것도 고민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제가 현재 사람을 많이 기피하는 상태입니다.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작은 사회라는 공간은 늘 치열하고 힘들기 나름인데 저는 친했던 친구에게 배신당하거나 금방 깨지기 나름이었고 질 나쁜 아이들에게 시달려왔습니다. 인간관계에선 좋은 기억이 없을 뿐더러 사람들이 저를 전부 싫어할거라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사람많은 곳만 가도 떨리고 불안합니다.. 현재 친한친군 한 명도 없고요.. 연락처에는 부모님밖에 없습니다. 

겉으로는 '내가 강해지면 모든게 해결 된다.' '열심히 살아야한다' 며 제 앞길을 가려 노력해보고 있지만 사람이 갑자기 확 변하는 것도 아니고 점점 열정을 다하면 변할 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은 너무 괴로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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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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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9cbeadc6 3일 전
어린아이가 힘들면 보호해 주는 사람이 어른인데 당연히 누군가는 보호해주겠죠
질나쁜 아이는 벌받아서 교화시는게 어른의 몫이에요
그러니 부모님과 경찰에 그 사실을 빨리 알리는게 좋을거 같구요,
시간이 늦으면 늦읋수록 스노우볼처럼 일이 커져서 바로잡기 힘들어지니 최대한 빨리 조취를 취해 한 숨 돌렸으면 해요
70b449c8 3일 전
답답 하네요
미루면 타이밍은 늦은겁니다
하루라도 빨리 신고하고 처리하는게 낫습니다
ecba3b36 글쓴이 3일 전
삭제된 댓글입니다.
68e45cbb 3일 전
부모님한테 얘기하시고 경찰 도움 받으세요..
미성년자가 뭘 할수 있겠습니까..
ce546c27 3일 전
정말 힘들죠 ... 쉽지 않겠지만 우선은 어른들 도움을 받아보아요.. 세상에는 도움줄 좋은 어른들 많아요
best 9cbeadc6 3일 전
어린아이가 힘들면 보호해 주는 사람이 어른인데 당연히 누군가는 보호해주겠죠
질나쁜 아이는 벌받아서 교화시는게 어른의 몫이에요
그러니 부모님과 경찰에 그 사실을 빨리 알리는게 좋을거 같구요,
시간이 늦으면 늦읋수록 스노우볼처럼 일이 커져서 바로잡기 힘들어지니 최대한 빨리 조취를 취해 한 숨 돌렸으면 해요
68e45cbb 3일 전
9cbeadc6
너무 동감되는 말 입니다
9cbeadc6 3일 전
68e45cbb

이전글에서 저는 사실 어른이 도와주지 않으니 도망이라도 치라고 자퇴 권유했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건 학생인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라 옆에 있는 다른 학생이, 즉 가해자가 피해를 줘서 생긴 일이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작성자님인 피해자가 도망을 갈 이유도,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 피해자인 작성자님이 당당해져야할 일인데, 그 당당함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인생을 먼저 산 선배와 같은 어른의 몫이고
맑은 물이 계속 순환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게 참된 어른의 행동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가해자와 같은 나쁘고 못된 사람이 벌을 받지 않고, 선량한 사람이 벌을 받아야 하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사회가 엉망으로 되어가는게 어쩌면, 피해자는 기해자의 보복이 두려워 도움을 요청하지 않기 때문이고 
어른은 그 책임을 회피하려고.. 도움을 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e558a4c8 3일 전
당연히 어른들이 도와야죠 안 도와주면 방관자가 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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