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다방 여주인 연쇄살해 50대 “강해 보이려 범행”
마요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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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7일 이 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경 경기 고양시의 한 다방에서 60대 여주인 A 씨를 숨지게 한 뒤 이달 4일 밤부터 5일 오전 1시 반 사이에 양주시의 다방에서 또 다른 60대 여주인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범행 당시 총 60만 원가량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7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씨는 A 씨를 살해한 뒤로도 사흘간 파주시의 고시원 등 원래 주거지 인근에 머물렀다. 범행 직후 고시원에서 옷을 갈아입었고, 이달 1일 경찰이 그를 A 씨 살인의 용의자로 특정한 다음 날(2일)에도 인근의 한 치킨집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돈통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무전취식 신고를 받았지만 이 씨와 연결 짓지는 못했다.
이 씨는 2일 밤 파주시에서 서울까지는 지하철을 이용했지만, 이후 4일 밤 경기 양주시로 이동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꼬박 이틀을 걸었다. 추적을 따돌리기 위한 목적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 씨는 양주시에서 B 씨를 살해한 뒤 강원 강릉시로 달아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4129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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