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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먹으니 염치없고 가난한 친구랑은 같이 못놀겠네

de4a35cd
904 1 3
https://mbong.kr/anony/462353 복사

친구중 태생적으로 부모님이 대출,사기,사채쓰고

자식 이름 앞으로까지 대출끌어다가 써가지고

친구놈까지 20대부터 지금 신불자인 애가있는데

 

10대~20대는 음악하고 잘놀고 영혼순수하고

이래서  재밌어서 같이 놀았는데

30대 되서도 정신못차려서 다같이놀때 술값도 제대로 못내고

그냥 변변찮은 직업가지고 살았음. 그래도 좀 ㅄ같지만 이해했는데

 

이번에 다른 친구 어머니상 당한거

같이 조문하러 갔는데 돈 안뽑아왔대서 지갑에서

10만원 빌려줫는데, 이것조차 한번 달라했더니

그래 줄게 이러다가 일주일째 두번 달라했더니

아 그래 잠시만 이래서

바로 쏘아붙이니까 그제야 미안하다고 입금하네

 

 

이런거보면 시바 염치나 가난도 유전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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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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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4181b8ae 23.01.27. 21:22

학교 다닐땐 모르지, 환경이 비슷하니까
대학졸업, 전역 후 점점 갭이 생기지
취업, 결혼, 글쓴이가 말한 애, 경사를 거치다 보면 알아서 다 걸려져.

아... 이거 이렇게 안 봤는데 이 샛기 형편없네, 실망이네, 너무하네 등등이
위의 상황에서 점점 나오더라.

30살이 그 1차 필터링이 시작하는 나이가 아닌가 싶어
40 넘으니 그렇게 어울려 다니던 친구, 형 동생들 정말 다 스쳐가는 사람들이야

남을 사람은 남고 오래가지만.
나이 먹고 돌이켜보니, 대인관계는 넓이가 아니라 깊이가 중요하더라.

"그래도 사람이 재산인데....."
아니? 본인이 잘되면 다 따르고 붙어.
'난 비빌것도 없으니 사람이라도....' 라는 마인드로 인간 관계 형성하면
나도 모르게 비즈니스로 보이고 결국 모자라고 아쉬운 사람이 '을' 의 위치에 설 수 밖에 없어.
그리고 '갑' 역시 알아 (글쓴이가 지금 느낀것처럼)
'아... 얘도 나한테 뭐 빼먹을게 있으니, 부탁할 것이 있으니 오는구나' 하고

aa440afb 23.01.27. 16:10
원래 그래..나이 들면서 세상보는 기준 관전이 바뀜
best 4181b8ae 23.01.27. 21:22

학교 다닐땐 모르지, 환경이 비슷하니까
대학졸업, 전역 후 점점 갭이 생기지
취업, 결혼, 글쓴이가 말한 애, 경사를 거치다 보면 알아서 다 걸려져.

아... 이거 이렇게 안 봤는데 이 샛기 형편없네, 실망이네, 너무하네 등등이
위의 상황에서 점점 나오더라.

30살이 그 1차 필터링이 시작하는 나이가 아닌가 싶어
40 넘으니 그렇게 어울려 다니던 친구, 형 동생들 정말 다 스쳐가는 사람들이야

남을 사람은 남고 오래가지만.
나이 먹고 돌이켜보니, 대인관계는 넓이가 아니라 깊이가 중요하더라.

"그래도 사람이 재산인데....."
아니? 본인이 잘되면 다 따르고 붙어.
'난 비빌것도 없으니 사람이라도....' 라는 마인드로 인간 관계 형성하면
나도 모르게 비즈니스로 보이고 결국 모자라고 아쉬운 사람이 '을' 의 위치에 설 수 밖에 없어.
그리고 '갑' 역시 알아 (글쓴이가 지금 느낀것처럼)
'아... 얘도 나한테 뭐 빼먹을게 있으니, 부탁할 것이 있으니 오는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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